우리 아이 어린이 종합비타민을 먹어야 하는 이유

세상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아이들의 건강이다. 

특히
근육이나 뼈 등 신체 조직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이 시기 영양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장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비타민이 아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선택법을 알아봤다.

# 성장기
건강관리, 왜 중요할까

01 근육과 뼈 등 신체조직 형성하는 시기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때 평균 몸길이는 45~56cm다. 뼈의 성장속도는 보통 영아기에 급속도로 빠르다가 소아기에는 조금 더뎌진다. 

그리고
사춘기가 되면 다시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뼈 성장은 성장호르몬이 조절하는데, 사춘기 시기에 성호르몬에 반응해서 다시 한 번 급성장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성장판이 열려 있다. 뼈는 연골로 구성된 성장판을 통해 자라는데, 성장판은 성인이 되기 전에 뼈로 바뀌어 닫힌다. 

성장판이 닫히면
그 이후에는 키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한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의 건강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02 정서적 안정감

영양상태가 좋고 건강하면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인 사람이 된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소가 미국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연, 철, 비타민 B,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한 아이들이 화를 더 잘 내고, 타인에게 싸움을 잘 거는 경향을 드러낸다고 한다.

이는 영양 상태가
아이들의 신체 및 두뇌발달은 물론 사회성까지 영향을 미친다 말로 해석할 수 있다.

03 집중력 좌우하는 열쇠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집중력은 대부분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달라진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음과 동시에 몸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다수의 보고와 연구에 따르면 주의력이 산만한
다수의 아이들은 탄수화물 등 특정음식을 선호하고 싫어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거절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고단백, 저당, 무첨가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서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뇌에서 신경 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04 비만 방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야외활동 제한,
고열량 배달 음식 섭취 증가 등으로 성장기 비만이 문제시되고 있다.

통계청의 2020년 비만율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 비만율은 10.9%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고등학생 비만율은 13.3%로 증가했다. 

비만은 우울증, 당뇨, 편두통,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성장기 아이들의 비만이
악화되면 성조숙증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겪을 수 있다. 키 성장과 체형 형성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 종합비타민의
효과는

01 음식 섭취로 부족한 영양분 보완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양 결핍 환자는 약 33만명으로 2017년(약 14만 9000명) 대비
약 123% 늘었다.

 특히 부족한 영양소 상위 10개 항목 중 6가지가 비타민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원인은 간단하다. 한국인의 식단이 칼로리는 높지만 비타민, 무기질과 영양소가 부족하게 구성되어 있어서다.

현실적으로 식단만으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종합비타민은 음식으로 충분하지 않거나 음식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02 편식하는 아이의 영양 관리

편식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음식으로 인한 영양 관리는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8명이 채소 권장 섭취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는 많아졌으나 그만큼 아토피 등 환경호르몬과 관련된 질병과 바이러스도 다양해졌다. 종합비타민은
편식이나 불규칙한 생활로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03 ‘집콕’으로
운동 부족한 아이의 면역력 상승

성장기 아이들의 종합비타민 섭취의 중요성은 코로나19 이후 더 부각되고
있다. 온라인 재택 수업 등으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체력과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서다.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면역력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종합비타민 섭취는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04 새학기 증후군 등 스트레스 완화

급격한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겪는 새학기 증후군 등 아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자는 시간이 평소보다 짧아지거나 밥 먹는 양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배변 활동에 장애를 보이거나 수면 장애를 앓기도 한다. 이럴
때 적절한 종합비타민의 섭취는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05 양질의 수면과 집중력 상승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아이들에게도 해당된다. 각종 스트레스나 예민함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체력이 회복되지 않고, 이는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학습에도 방해가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쉽게
잠들기 어렵거나 깊은 잠을 못 잔다면 종합비타민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 

국내 한 연구진은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서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 어린이 종합비타민
어떻게 고를까

시중에는 수많은 종합비타민이 있다. 

무턱대고 먹기보다는 내 몸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01 주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을 것

좋은 종합비타민에는 주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적어도 하루
섭취 권장량의 엽산, 비타민 B군, 크롬, 구리, 요오드, 아연 등을 포함해야 한다. 각 성분들 간의 균형도 중요하다. 특정 미네랄을 과다 복용하면 반대로 다른 미네랄은 결핍이 될 수 있다.

02 건강기능식품 마크 유무 확인

HACCP나 GMP마크만
있는 제품은 기능성과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일반 식품이다.

 깐깐한 품질관리를 거쳐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잘 따져보고 선택한다.

03 합성보다는 천연 제제를 선택

대부분의 경우 천연 제품이 합성 제품보다 소화와 흡수가 잘 되고 생체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합성 제품은 경우에 따라 소화가 되지 않는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성분인지 잘 확인하고 섭취한다.

04 캡슐? 정제? 형태는 아이에게 맞는 것

종합비타민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어 있다. 아이가 잘 섭취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가장 보편적인 형태인 캡슐은 비교적 삼키기 쉬운 장점이 있다. 캡슐을 열어 가루를 물이나 음식에 타서 섭취할 수도 있다. 

정제형의
비타민은 고단위 용량일 때가 많다. 연질은 종합비타민에 오메가 기름을 첨가해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밖에도 분말, 액상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본 게시글은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를 언급하지 않으며, 원료 및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