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에 좋다는 코엔자임Q10, 다른
효능도 있을까?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젊음을 지키기
위한 필수 성분으로 알려진 코엔자임Q10.
노화가 진행되는 연령층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성인병, 심혈관질환 등에도 유용하게 도움이 된다. 코엔자임Q10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 코엔자임Q10
유비퀴논 혹은 코큐텐이라고도 불리는 코엔자임Q10은 체내 에너지 생성 과정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1957년 미국의 Frederick Crane 박사가 최초로 발견했다.
우리 몸의 세포
안에 존재하는 항산화 성분으로 유해산소,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명 ‘비타민 Q’라
불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다.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생물체에게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에서 코엔자임Q10을 혈압과
항산화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고, 학계에서도 노화, 성인병,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점을 꾸준히 보고하고 있다.

# 어떤 효능 있을까?
01
항산화 역할
외부의 각종 오염물질, 담배 등의 환경적인 요인뿐 아니라 숨을 쉬고 에너지를 만드는 이 순간에도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고
있다.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하면 세포와 단백질, DNA가
손상되어 세포 구조나 기능 신호 전달 체계에 이상이 발생한다.
또한 체내 유전자에 상처를 내고 지방분을
산화해 산화 콜레스테롤을 만들며 암,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은 물론 피로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속 세포에서 에너지 생성을 돕고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역할에 탁월하다.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노화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02
고혈압 개선
코엔자임Q10은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조효소로, 심장의 수축과 이완 기능을
조절해 혈압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준다.
코엔자임Q10의
항고혈압 효능은 1994년부터 학계에 보고되어 왔다.
실제로 2007년 고혈압저널(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실린 연구를 보면, 고혈압 환자에게 코엔자임Q10을 복용시킨
결과
수축기 혈압은 최대 17mmHg, 이완기 혈압은 최대
10mmHg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03
혈당 조절
노화의 증상 중 혈중 포도당 농도 조절
능력 저하가 있다. 특히 50세 이후부터는 매 10년마다 식후 혈당 조절 능력이 꾸준히 저하된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소화가 안 된다’는 말을 하게 되는 이유다.
이런 현상은 생물학적 노화에 수반하는 내장 지방량의 증가와 근육량 감소, 인슐린
감수성 저하 등 다양한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심장은 체내 전체를 순환하는 혈액을
공급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은 심부전 환자들에게 심박출량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끊임없이 에너지가 필요한 심장 근육세포에서 코엔자임Q10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04
운동 수행능력 개선
대표적인 항노화 영양소답게 코엔자임Q10은 운동 수행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코엔자임Q10의 단발적, 또는 지속적 섭취가 운동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자들은 코엔자임Q10의 섭취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모두에서 운동 수행능력을 개선했음을 보고하고
있다.
05
피로 해소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의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족해지면 세포 내 에너지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아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최근 밝혀진
코엔자임Q10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엔자임Q10은 피로개선뿐만
아니라, 남성의 총 정자 수, 정자의 운동능력을 개선시킨다. 그래서 임신준비기간에 남성이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도 주목 받기도 한다.
06
심부전 환자에 도움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 환자 420명에게 코엔자임Q10 100mg을 1일 3회 2년간 먹인 결과 증상이 호전되고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심장 우회 수술, 혈관 수술 전 코엔자임Q10을
복용하면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코엔자임Q10은
심부전 환자들에게 심박출량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끊임없이 에너지가 필요한 심장 근육세포에
코엔자임Q10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똑똑하게
섭취하는 법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되지만 나이가 들거나 질병, 스트레스
등이 심해지면 그 양이 줄어든다.
보충제 또는 식품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소고기, 돼지고기, 멸치, 고등어, 치즈, 시금치, 땅콩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하루 필요 권장량인 코큐텐 100mg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3.2kg의 소고기, 브로콜리 50개 정도를 먹어야 한다.
이는 현실적으로 섭취하기 힘든 양이므로 본인에게 맞는 코엔자임Q10
보충제를 선택해서 먹는 게 좋다.
시중에는 굉장히 많은 코엔자임Q10 제품들이 있다. 코엔자임Q10 영양제 선택시 높은 순도와 함께 식약처의 최대 기준치
함량에 맞춰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원료의 배합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봐야 한다.
코큐텐과 함께 배합되면 좋은 성분으로 셀레늄과 비타민C, 비타민E를 주목하고 있다.
비타민C와
셀레늄은 코큐텐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E는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준다.
코엔자임Q10 영양제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포장 방법도 눈여겨봐야
한다.
코엔자임Q10은 지용성 성분으로 빛이나 산소, 열 등에 노출될 경우 쉽게 산패돼 버린다.
때문에 한 통에 한꺼번에
담겨 있는 제품보다는 개별 PTP 포장된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화학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지도 따져보면 좋다.
시중엔 향을
감추거나 캡슐에 색을 입히기 위해 착향료, 착색료 등의 첨가물을 넣는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은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체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코엔자임Q10은 지용성이므로 지방 공급원이 포함된
식사나 간식과 함께 섭취할 때 더 잘 흡수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다.
지방에 대한 소화력이 좋은 사람의
경우 지방이 있는 음식과 함께 먹지 않아도 흡수가 잘 이뤄질 수 있으나,
지방분해율이 낮은 사람의 경우
코엔자임Q10 단독 복용보다는 지방이 있는 음식이나 식사 이후 복용하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
*원료에 대한 설명이며, 안국약품 특정 제품과는 관련 없는 정보입니다.